애플페이 한국 정식 출시!

애플의 근거리 무선통신 (NFC) 결제서비스 오늘 21일부터 국내 사용

 

21일부터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 등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법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편의점과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롯데하이마트, 이케아 등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드 등록부터 페이 사용 방법까지 

1. 카드 등록하기 

 

현대카드 앱 안의 'Apple 지갑에 추가'라는 메뉴를 선택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등록하려고 하니 지역 설정 때문에 "지갑 앱에서 현대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떠서 설정-언어 및 지역- 미국으로 설정을 변경하고 나니 지갑 추가가 완료되었습니다. 

애플페이지갑에추가

2.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측면 버튼을 2번 누른 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등을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됩니다. 사파리 결제 나 어플 결제를 진행할 시에도 별도의 계정 생성, 비밀번호 입력, 정보 기입 등을 할 필요 없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기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페이 결제는 사용자의 페이스 아이디, 터치 또는 기기 내 비밀번호 등을 통해 결제됨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애플패이 결제 가능 표시가 되어있는 지점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실생활에서 좀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겠네요.

애플페이단말기

3. 사용가능한 기종은?

 

애플 페이가 가능한 기종은 아이폰은 6 이후의 모델만 지원하고, 애플워치는 1시리즈 이후 모델에 지원된다고 합니다. 

2012년 이후 출시된 맥과 페이스 아이디가 가능한 아이패드도 가능하다고하니 참고해야겠습니다. 

애플페이

 

4. 앞으로 애플페이의 확장 가능성

 

소비자들은 이토록 환영하지만 자영업자들 중에서는 애플레이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1위 사업자인 삼성페이가 마그네틱 보안전송, 근거리무선통식 방식 모두를 지원하는 반면에 애플 페이는 주파수 이용 NFC 방식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NFC 단말기 보급률이 10% 정도인 국내 자영업자들은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개인적으로 NFC 단말기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 그룹 역시 애플페이 점유율이 높아진다면 자사의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인 SSG페이의 이용자 이탈을 고려하여 현재는 애플페이 도입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자영업자들은 수수료의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애플페이를 도입한 국가별 수수료를 살펴보면 미국은 건당 최고 수수료 0.15%를 지불하고 중국은 0.03%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구체적은 수수료가 책정되지는 않았지만, 결제수단이 추가되는 것만으로 자영업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와중에 이미 다양한 결제 수단이 존재하는 상황에 필수적으로 설치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