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해수욕장 우대갈비 맛집 "육향"

오늘은 출장으로 울산으로 가야 할 일이 있어 간 김에 울산 일산해수욕장 앞에 새로 생긴 우대 갈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먹으러 가봤습니다. 

위치는 일산 해수욕장에 외곽 쪽에 있는데 주변에 바다 뷰가 좋은 인기 카페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접근성도 좋아서 위치는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위치 ★★★★☆

 

육향

식당 외관부터 굉장히 화려해서 멀리서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카페를 리모델링해서 우대 갈비집으로 바꾼 곳이라고 하는데 디자인이 일반 고깃집 느낌이 아니라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라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육향

1층 로비는 바 테이블 형식으로 되어있고 2인석으로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층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는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3명인 관계로 2층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육향

기본으로 차림 상입니다. 수저와 물컵 모두 고급스러워 보이고 아주 번쩍번쩍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도 다양하게 바질, 와사비, 젓갈이 제공되어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색다른 소스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저는 특히 견과류로 만든 젓갈과 바질 소스가 특이하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육향

처음에 고기가 나오면 직원분들이 다 알아서 구워주시고 세팅해주시기 때문에 더욱 맛있는 상태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뼈에 살이 하나도 남지 않을 정도로 알뜰살뜰하게 구워서 먹기 편하게 잘라주시더라고요, 이런 점 때문에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분들이랑 편하게 얘기하면서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육향

고기와 함께 꽈리고추와 떡, 파들도 같이 나와서 구워서 주시는데 고기와 함께 곁들어서 같이 먹으니 아삭하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육향

고기의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대가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망설였는데, 솔직히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고 설명해주시는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궁금한 점도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맛 ★★★★☆

육향

우대갈비도 고기를 다 먹고 볶음밥을 시킬 수 있었는데, 다른 곳의 볶음밥이랑 크게 차이가 있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볶음밥은 고기 다 드시고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필수메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가본 갈비집 중에서 분위기는 정말 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맛과 서비스도 그에 맞게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울산에서 가족분들이나 지인분들과의 모임을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